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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산 황산 공원 나들이

양산 황산 공원 나들이 (솔밭 유원지, 삼산리 마애여래삼존상) ▲ 대전사에서 바라본 천하 (대전동과 대동천 주변) ♠ 백제와 신라의 혼이 깃든 산이자 걸출한 명소인 계족산(鷄足山) 황톳길과 절집을 거닐다 - 계 족산성(雞足山城) 입문 ▲ 정림사지 5층석탑 계절의 여왕으로 추앙받던 봄이 슬슬 저물어가던 6월 한복판에 여름 제국 의 성대한 후원 세력 중의 하나였던 대전 사를 찾았다. 서울과도 그리 멀지 않은 터라 평소에도 마음 편하게 다가서고 싶었으나 딱히 인연 이 없어서 가보진 못했는데, 이번에 흔쾌히 그 문을 두드리니 비록 18년 만에 발을 들이 미지만 첫인상부터가 180도 달라지면서 조금 놀라버렸다. 그만큼 나에게 깊은 인상을 심어 주 었던 것이다. 오후 3시 정도에 시내에서 일행들과 합류하여 괴정4거리로 이동 후 대덕구청 세무 청 인근에 자리한 K문고(옛 중도백화점 자리)에 잠시 들려 이런저런 장서에 정신이 팔려 있다가 밖으로 나와 늦겨울 햇살이 비추는 관계로 싸늘해진 날씨 탓에 집까지 태워줄 버스 시간을 알아보며 마침 서있는 택시에 합승하 여 이른 대전의 산하(山河)를 구경하기 시작했다. 신도안(회덕ic입구)을 출발해 처음 도착한 곳 은 뫼동에 안긴 옥천암<玉泉庵; 겉보기와 달리 근래에 만든 암자로 현대식 기와 를 얹힌 불당(佛堂)이 조그만 일주문처럼 경내를 가르고 있다.>으로 조촐히 일행 들을 맞아들인다. 그리고 다음 경유지인 우암어린이회관에선 외다리 놀이공원을 둘러보고 선택시티투어버스 1호 차 편으로 세종시로 넘어갔다. 이렇게 저렇게 한 바퀴 돌다보니 어느덧 충남 땅 거의 북쪽 끝으머리인 머들령